S&P 4일 연속 사상 최고 경신에도 올 들어 8%↑ 코스피는 33%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4일(현지 시간) 미국증시에서 알파벳 실적 호재 등으로 S&P500과 나스닥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가장 광범위한 지수로,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S&P500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미국 증시가 겉보기에는 엄청난 랠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P500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며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S&P500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8%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한국의 코스피는 33%, 독일의 닥스는 22% 급등했다. 상대국에 비해 저조한 상승률인 것이다.
이는 트럼프의 무역전쟁이 미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최근 통과한 대규모 감세 법안도 미국의 재정적자를 부풀려 조만간 미국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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