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독일 파운드리 공장 건설 취소…시간외서 4% 급락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인텔이 실적 실망으로 시간외거래서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인텔은 3.98% 급락한 21.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3.66% 급락, 마감했었다.

인텔이 시간외서 급락하고 있는 것은 파운드리 공장 건설 계획을 취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인텔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또 직원 15%의 감원을 발표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인텔은 시간외서 한때 2% 상승하기도 했었다.

인텔은 그러나 독일과 폴란드에서 계획했던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오하이오에서 진행 중인 첨단 공장 건설도 시장 수요와 주요 고객 확보 여부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인텔은 급락, 반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