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밈주식 백화점 업체 ‘콜스’ 38% 폭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또다시 밈주식(유행성 주식) 열풍이 불며 백화점 업체 콜스의 주가가 38% 가까이 폭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콜스는 37.62% 폭등한 14.34달러를 기록했다.
콜스는 최근 매출 감소로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주가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 고점인 약 60달러에서 올해 4월 52주 최저치인 6.04달러까지 폭락했었다.
그러나 밈주식의 온상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등에서 매수세가 나오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전형적인 밈주식 패턴이다.
미국의 개미들은 저가에 거래되는 주식 중 향후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대거 매집해 주가를 끌어 올린다.
개미들은 월스트리트벳츠나 레딧 등에 모여 밈주식을 대거 매수함으로써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밈주식의 원조는 지난 2021년 미증시를 강타했던 게임스톱이다.
전일에도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주택거래 플랫폼인 오픈도어 테크놀로지가 하루에 42% 폭등했었다. 이로써 이 업체는 지난 한 달간 500% 폭등하는 등 미국증시의 간판 밈주식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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