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이 중국으로 초청…조만간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때인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시작하기 전에 인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때인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시작하기 전에 인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이 자신을 중국으로 초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이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회담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