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앞두고 지수 선물 일제 하락…다우 0.08%↓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번 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지수 선물이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6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08%, S&P500 선물은 0.05%, 나스닥 선물은 0.0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이번 주 수요일 테슬라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트럼프가 EU에 최소 1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하자 나스닥이 소폭(0.05%)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32%, S&P500은 0.01%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