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도네시아와 훌륭한 무역합의 달성…대통령과 직접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국빈 식당에서 열린 백악관 신앙사무국(Faith Office) 오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7.14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새로운 무역 합의를 달성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모두를 위해 훌륭한 거래를 인도네시아와 달성했다"며 "나는 그들의 존경받는 대통령과 직접 협상했다"고 적었다.

그는 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에 지난 4월 발표한 대로 다음달 1일부터 32%의 관세를 부여한다는 서한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과 새로운 무역 합의를 맺은 국가로는 영국, 베트남이 있으며, 중국과도 90일간 관세를 115%씩 낮추고 희토류 수출제한을 완화하는 등 큰 틀에서의 합의를 도출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