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재개, 엔비디아 개장전 거래서 4.4% 급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정부의 허가로 엔비디아가 대중 수출을 재개했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개장전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 45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4.42% 급등한 171.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170달러대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 전용인 H20 칩 수출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H20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었다. 3개월 만에 수출이 재개된 것이다.
수출 재개로 엔비디아의 마진이 늘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랠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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