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대중 수출 재개, 지수 선물 상승 반전…나스닥 0.27%↑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을 다시 허가했다는 소식으로 지수선물이 상승 반전했다.

15일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 시각 기준) 뉴욕증시에서 지수선물은 다우가 0.07% 하락하고 있지만, S&P500 선물은 0.11%, 나스닥 선물은 0.27% 각각 상승하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대중 수출을 재개한다는 소식으로 상승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방문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지 며칠 후,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 전용 H20 칩을 중국에서 다시 판매할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대중 배송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3개월 만이다. 미국은 지난 4월 H20 칩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