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5% 상승에도 반도체지수 0.21% 하락(상보)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도 0.21%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21% 하락한 5696.29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50% 상승한 164.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로써 시총도 4조220억달러로 불었다. 이는 독일의 국내총생산(GDP)과 비슷한 수준이다. 독일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3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일제히 하락했다.

그럼에도 인공지능(AI) 특수로 엔비디아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1.57% 상승했다.

그러나 인텔이 1.64%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21%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