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에 AI 챗봇 ‘그록’ 장착, 4.73% 급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로보택시에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장착한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73% 급등한 309.87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총은 9980억달러로 집계돼 1조달러 회복에는 실패했다.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로보택시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로보택시에 그록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그록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AI 업체 xAI가 개발한 AI 챗봇이다. 반유대주의 응답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로보택시에 이를 장착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이번 주말 오스틴의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규제 승인에 따라 한두 달 안에 베이에어리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그록을 로보택시에 장착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간만에 5%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 여전히 24% 정도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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