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에 방어용 무기 지원 승인"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5.0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5.0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방어용 무기를 보내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올해 우크라이나에 최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행정부 내부 검토에 따라 이달 초 미군 내 재고량이 부족한 일부 무기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앞서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방어할 수 있도록 추가로 방어용 무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