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4일부터 하루 10개국씩 관세 통보 서한 보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 아이오와 주립 박람회장에서 열린 '미국에 경례'(Salute to America) 행사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25.07.03.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 아이오와 주립 박람회장에서 열린 '미국에 경례'(Salute to America) 행사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25.07.03.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각국에) 서한을 보내 얼마만큼의 관세를 지불하게 될지 말하고 싶다. 이게 훨씬 쉽다"며 "170개 이상의 국가가 있는데 몇개국과 합의를 할 수 있을까? 좋은 거래를 할 수 있지만 훨씬 더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일(금요일)부터 하루에 약 10개국씩으로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율에 대해선 "20%, 25%, 40% 등을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논의했지만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약 한 시간에 걸쳐 전화 통화를 했다.

○…자신의 핵심 공약을 담은 감세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원의장인 마이크 존슨 의원(루이지애나), 스티브 스컬리 의원(루이지애나), 톰 에머 의원(미네소타) 등 당 지도부를 칭찬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