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직접 타격…트럼프 "포르도 등 3개 핵시설 공격 성공"(종합)

한국 시간 오전 11시 대국민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모리스타운 시립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청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자산의 지지 세력을 일컫는 소위 'MAGA'(마가) 기금 모금 만찬을 위해 베드민스터 골프 리조트로 향했다. 2025.06.20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핵 시설 3곳에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 이란의 핵 시설 3곳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가득 찬 폭탄이 포르도에 떨어졌다"며 "모든 (미군) 비행기가 안전하게 귀환하고 있다. 우리의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10시(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11시) "이란에서의 매우 성공적인 군사 작전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미국, 이스라엘, 세계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란은 이제 이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관리는 이번 공격에 미국의 B-2 폭격기가 투입됐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2주 내" 대(對)이란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지 이틀이 지난 이날(21일) 미국 중부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폭격기 여러 대가 이륙해 태평양의 미국령 괌으로 향했다.

B-2 폭격기는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폭탄 탑재가 가능한 전투기로 알려져있다. 이 폭탄은 이란의 산속 지하에 숨겨진 포르도 핵시설을 파괴할 사실상 유일한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