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경 발언, 국제유가 5% 가까이 급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지도자를 향해 강경 발언을 하자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4.81% 급등한 배럴당 75.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4.71% 급등한 배럴당 76.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쉬운 목표물이지만, 거기는 안전하다. 우리는 당장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조건 즉각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만났다. 동시에 미 국방부는 화요일 전략 자산을 중동으로 옮겼다.
중동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일제히 5%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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