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재개, WTI 1.19% 상승한 배럴당 65.35달러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대화가 재개되자 국제유가는 1% 내외 상승하고 있다.

9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19% 상승한 배럴당 6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89% 상승한 배럴당 67.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목요일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양국 무역 대표가 현재 런던에서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무역 협상이 재개돼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 세계 경제 침체에 빠질 확률이 낮아지고, 이 경우, 원유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1% 내외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