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의원들 팔란티어 비판, 주가 8%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행정부가 팔란티어에 일감을 몰아줌에 따라 개인 사생활이 침해될 위험이 있다고 비판하자 팔란티어의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7.77% 급락한 119.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공화당 의원들이 팔란티어가 일감을 독식, 개인 사생활 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보도했다.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설루션 제공 업체로 최근 들어 AI 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가 팔란티어에 많은 일을 맡기고 있다. 팔란티어는 당초 정부 일만 하다 AI 수요가 급증하자 민간 기업의 일도 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급락에도 팔란티어는 올 들어서 58%, 지난 1년간은 422% 폭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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