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스타트업 '포니 AI' 텐센트 투자로 47% 폭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자율주행차(로보택시) 스타트업(새싹 기업) 포니 AI가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투자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47%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포니 AI는 47.22% 폭등한 10.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포니 AI는 중국의 텐센트와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포니 AI는 상당한 투자금을 확보한 것은 물론, 텐센트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마음대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텐센트도 로보택시에 간접 진출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포니 AI가 손익분기점에 거의 도달했다는 소식도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포니 AI는 전형적인 스타트업으로 아직 순익을 못 내고 있다.
포니 AI는 2016년 12월 중국계 미국인 펑쥔과 루톈청이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에어리어에서 설립한 로보택시 스타트업이다.
2017년 베이징과 광저우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로보택시가 가장 발달한 중국에서 주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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