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가짜뉴스 유포, 오스트리아서 적발…불가리아 여성 가담"

불가리아인 여성 집에서 관련 증거 확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오스트리아 국가보호·정보국(DSN)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불가리아인 여성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의 허위 정보 캠페인을 적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성은 조사 당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러시아를 위해 여론을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DSN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여성의 집을 수색하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러시아 첩보기관을 위해 활동한 단체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다.

DSN 조사 결과 이 단체는 오스트리아를 포함해 독일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허위 정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엔 미디어 활용 활동과 그래피티·스티커 작업 같은 오프라인 활동이 있었다고 DSN은 전했다.

해당 여성이 2020년 독일 결제업체 와이어카드가 파산하자 도주한 당시 임원 얀 마르살레크을 대신해 활동하는 그룹과 연계되어 있다고 DSN은 전했다. 마르살레크는 러시아 첩보 작전을 유럽 전역에서 지휘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