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일제 급락, 하루새 나스닥 시총 1.1조달러 증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의 7대 기술주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이 일제히 급락하자 나스닥 시총이 하루새 1조1000억달러(약 1604조)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 남발로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나스닥이 4%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M-7이 급락했다. 애플은 4.85%, 마이크로소프트는 3.34%, 엔비디아는 5.07%, 아마존은 2.36%, 알파벳은 4.41%, 메타는 4.42%, 테슬라는 15.43% 각각 급락했다.
이로써 블룸버그가 추산하는 M-7 지수도 5.4% 하락했다. 이는 12월에 기록한 전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나스닥 시총이 하루새 1조1000억달러 증발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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