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8.48% 급락하자 브로드컴도 7.11%↓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8% 이상 급락하자 또 다른 인공지능(AI) 전용칩 제조업체 브로드컴도 7% 이상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은 7.11% 급락한 197.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경쟁 격화로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8.48% 급락했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와 다른 방식의 AI 전용칩을 생산, 최근 들어 주가가 급등해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잘 나가고 있었다.
반도체 기업 중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엔비디아, 대만의 TSMC에 이어 브로드컴이 3번째였다.
그러나 이날은 경쟁 격화 우려로 엔비디아가 급락함에 따라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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