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미 재무 "관세는 트럼프 경제 핵심…중국은 수출 덜 해야"
호주 재무장관 만난 후 연설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관세가 트럼프 행정부 경제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며 투자에 쓰일 수 있는 정부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날 호주 대사관에서 호주 재무부 장관인 짐 찰머스를 만난 직후 이같이 연설했다.
베센트 장관은 관세가 트럼프의 광범위한 경제 전략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고, 미국의 산업 역량을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투자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정부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국가) 경제의 불균형을 시정하고 관리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도 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수출을 줄이고 자국 내에서 더 많이 소비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중국이 산업 능력을 높이고 있지만 이것이 다른 국가 경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에) 반발하고 그들이 디플레이션을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없다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정말 더 많은 소비가 필요하고" 수출은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경제의 재민간화(reprivatize the economy)라며 지난 4년 동안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이 공공 및 정부 인접 부문에 집중되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효율부(DOGE)에 대해서는 정부를 없애는 부서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출과 규모) 삭감에는 규제 완화가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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