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흑자 3위' 베트남, 트럼프 상호관세에 "美농산물 수입확대"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1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예고에 대해 "베트남은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산 농산물을 더 많이 수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베트남 정부 성명에 따르면 그는 최근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 대사와 만나 "양국은 농업 부문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각자의 제품과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미국도 베트남산 농산물에 대한 시장을 더욱 개방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미국 농산물의 9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1230억 달러(약 163조 원)를 기록해 미국 입장에서 중국과 멕시코에 이은 3위 무역적자국이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