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유재고 급증+파월 매파 발언, WTI 2.70% 급락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원유 재고가 급증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락했다.

12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70% 급락한 배럴당 7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44% 하락한 배럴당 75.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석유협회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지난주에 9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이뿐 아니라 파월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금리 인하는 경기를 활성화해 원유 수요를 증가시켜 유가를 오르게 한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요인으로 이날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