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관세 부과에 금 온스당 2900달러 돌파, 3000달러도 시간문제

COMEX 금 선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 금이 온스당 29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오후 3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선물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59% 상승한 온스당 2933.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금 선물은 2937달러까지 치솟았었다.

금 선물이 29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 선물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미국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가 관세 폭탄을 계속 터트릴 경우, 금 선물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금은 지난해 27% 급등한 이후 올 들어 지금까지 약 10%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