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0시 30분 고용보고서 발표, 금리 인하에 큰 영향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7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밤 10시 30분) 발표된다.

시장은 노동시장이 둔화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 개 늘고, 실업률은 4.1%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직전 달은 25만6000개 증가에 실업률은 4.1%였다.

앞서 전일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증가해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1000건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의 전망치(21만3000건)도 웃돌았다.

노동시장이 소폭이지만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 시장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다.

그러나 노동시장이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급격하게 둔화하지는 않고 있다는 지적이 오히려 더 많다.

예컨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소 늘었지만, 다른 때와 비교해 볼 때 여전히 노동시장이 강력하다는 것이다.

증권사 제프리스의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톰 사이먼스는 이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근 노동시장에 대한 파월 의장의 자신감을 고려할 때, 금요일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게임 체인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용 데이터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금리를 인하할 만큼 급격하게 둔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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