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불편" 中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인기…테슬라 '진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생산한 전기차들이 지난 4월 중국 장쑤성 연안도시 례윈강의 항구 부두에서 자동차운반선에 선적되기 전 주차된 모습. 2024.04.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판매가 사상 최초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중국에서는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순수 전기차가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세인 것으로 드러나 테슬라 판매가 둔화할 전망이다.

중국 최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업체인 비야디(BYD)는 지난해 모두 430만대의 차량을 인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순수 전기차가 약 180만대, 하이브리드 차량이 250만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이 순수 전기차에 비해 더 높은 것.

이는 전년과 반대다. 전년에는 순수 전기차 비중이 더 높았었다.

이는 충전의 불편함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도 순수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테슬라는 전기차만 생산한다. 테슬라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센티브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에서 모두 65만7000대를 판매,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8% 급증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도 순수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테슬라가 지난해와 같은 특수를 올해도 계속 누릴지는 의문이라고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CNBC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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