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장 증설 허용, 테슬라 0.19% 상승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ASML발 충격으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 미증시가 모두 하락했지만, 테슬라는 독일에서 공장 증설 허가가 나왔다는 소식으로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219.5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독일 정부는 테슬라의 공장 증설 계획을 허락했다.
테슬라는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독일 공장의 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해 독일 정부와 협상을 해왔었다.
그러나 독일의 환경운동가들은 테슬라의 공장 증설로 공장 인근 숲이 파괴될 것이란 이유로 공장 증설을 반대해 왔었다. 이들은 공장 인근 숲에서 야영을 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독일 정부가 공장 증설을 허용함에 따라 테슬라는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에서 100만대로 늘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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