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멕시코 이민자 문제 해결 위해 최고위급 대표단 파견 방침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로 국경 보안 강화 등 논의
바이든 '수일 내로' 블링컨 국무장관 등에 멕시코 방문 지시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며칠 내에 미국 최고위급 대표단이 멕시코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21일(현지시간) 전화 회담 후 이같이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두 정상이 이날 통화에서도 이민에 관해 대화했다고 했다. 철도 노선과 고속도로 검문소 강화 및 멕시코 남부 국경에 보안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에 따르면 이번 회담과 대표단 파견은 공화당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긴급 지원 패키지를 승인하는 대가로 여당인 민주당에 이민 정책에 대한 변화를 촉구한 결과다.
멕시코를 방문하는 대표단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리즈 셔우드 랜달 백악관 국토 안보 보좌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표단에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그의 팀을 만나 현재의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며칠 내로 멕시코에 방문할 것을 지시했다.
로이터통신은 "내년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가려는 기록적인 수의 사람들을 억제하라는 정치적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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