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주가 롤러코스터, 3.66달러에서 2.50달러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투기 세력이 유입돼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미국의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지난 주 특히 많이 흔들렸다.
지난 주말(4일)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26.36% 폭락한 2.5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니콜라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발표하고, 신주 발행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현 니콜라 CEO 마이클 로셸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에 살고 있는 가족이 아프다는 이유로 사임을 발표했다. 그를 이어 현재 이사회 의장인 스테판 그리스키가 CEO직을 맡는다.
일단 경영층 변화로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이날 이사회는 신주 발행을 승인했다. 보통 신주가 발행되면 구주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니콜라의 주가는 이날 26% 이상 폭락, 2달러 대로 주저 앉았다.
앞서 니콜라는 주가가 3.66 달러까지 폭등했었다. 지난주 월요일(7월 31일) 니콜라는 JB 헌트로부터 전기트럭 13대를 주문받았다는 소식으로 18% 폭등했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정부로부터 수소차 관련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으로 16.85% 폭등했다. 니콜라는 미국 정부로부터 1630만달러(약 210억원)의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트럭 주문이 쇄도하고,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으로 니콜라는 연일 랠리, 목요일에는 주가가 장중 3.66 달러까지 치솟았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니콜라의 주가는 1달러를 밑돌아 나스닥 상장폐기 위기에 몰렸었다. 이후 투기세력이 유입돼 1달러 선을 다시 돌파, 상장폐지 위기는 넘겼다.
그랬던 니콜라가 전기 트럭 주문이 쇄도하고, 정부로부터 수소차 인프라 지원금을 받는다는 소식으로 연일 폭등했던 것.
그러나 금요일 CEO 사임 발표로 주가가 26% 이상 폭락했다. 니콜라는 지난 주말 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목요일 장중 최고치인 3.66 달러에서 약 66% 폭락한 것이다.
니콜라가 각종 호악재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니콜라는 지난 주말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0.20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0.02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매출도 1536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500만 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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