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美 PCE 가격지수 전년比 5%↑…17개월만에 최저

"인플레이션 냉각 조짐이지만 아직은 높은 수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있는 월마트 매장에서 토마토 소스 캔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팬데믹을 우려한 공격적인 소비자 지출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 △국내 노동자 부족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힘입어 미국의 6월 물가상승률은 9.1%를 기록했다.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 AFP=뉴스1 ⓒ News1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상무부는 2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올랐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소비자지출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PCE 가격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 중 하나다.

PCE 가격지수는 전월(1월)과 비교했을 때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와 일치한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5%)은 1년 5개월 전인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소비자지출의 증가세가 지난달 대비 완만한 양상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6%, 전월보다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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