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틱톡 금지 추진, 경쟁업체 스냅 주가 10%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의회가 공공기관에서 틱톡 사용 금지를 추진하자 경쟁업체인 미국의 대표적 SNS 스냅챗을 운용하는 스냅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냅은 전거래일보다 9.48% 폭등한 11.6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의회가 공공기관에서 중국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크 워너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5일 폭스뉴스에 출연,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틱톡을 포함해 미국이 중국 기술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미국 의회가 틱톡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 경쟁업체인 스냅은 최대의 반사익을 얻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스냅은 10%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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