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수선물 소폭이지만 일제 하락, 나스닥 0.05%↓

NYSE의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NYSE의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혼조 마감한 뒤 지수 선물이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오후 6시2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3%, S&P500 선물은 0.04%, 나스닥선물은 0.0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혼조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33%, S&P500이 0.08% 각각 하락한데 비해 나스닥은 0.63%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중국이 국경을 개방하는 등 ‘제로 코로나’ 조치를 완전히 폐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미국의 기준금리가 5%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결국 혼조 마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랜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오랫동안 5% 이상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