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분할 앞두고 1.1% 상승, ‘구백슬라’ 복귀(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주식분할을 앞두고 1% 이상 상승해 ‘구백슬라’에 복귀했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1% 상승한 901.7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다시 ‘구백슬라’에 복귀했다.
테슬라는 지난 6월 10일 3대1로 주식을 액면분할 한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었다.
주식분할은 시가총액에는 영향이 없지만 주당 가격이 낮아져 개미(개인투자자)의 투자를 용이하게 하는 등 주가 상승 요인이다.
이번 주식 분할은 2020년 8월 5대 1 분할 이후 약 2년 만이다.
테슬라 이외에도 나스닥이 소폭(0.16%) 하락했음에도 미국의 전기차 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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