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주기 '8주 연장' 검토

"mRNA 원리 백신, 8주 간격 접종 시 심근염 발병률 가장 낮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23일(현지시간)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권고했다. 사진은 애틀랜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의 모습이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보건당국은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화이자·모더나 접종 주기를 8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CDC 소속 사라 올리버 박사는 이날 외부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예방접종실천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메신저리보핵산(mRNA) 원리로 만들어진 백신 접종 주기는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였다.

이날 회의에서 8주 간격으로 백신을 접종했을 때 부작용인 심근염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올리버 박사는 연장된 주기가 백신 효능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도 했다.

한편 연장된 접종 주기는 후반부 백신 접종 캠페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백신 완전접종자는 2억1200만여명이며, 12~39세 사이 미접종자는 3300만명에 달한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