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화려한 별밤'…사자좌유성우 17일 지구 찾는다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늦가을 하늘을 장식할 별똥별의 향연이 오는 17일 밤 펼쳐진다.
한국 우주천문 연구원 등에 따르면 사자좌(레오니드) 유성우가 지구를 찾는다. 레오니드 유성우는 매년 지구의 궤도가 템펠-터틀 혜성의 궤도와 겹치는 11월에 발생해 '늦가을의 진객'으로 불린다. 별들이 동쪽하늘 사자(레오)좌 별자리에서 떨어지는 것 같아 이름이 붙여졌지만 별똥들은 별이 아닌 혜성의 먼지와 잔해들이다.
미항공우주국(나사)은 올해 전년보다 많은 시간당 10~15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레오니드 유성우는 33.3년 주기로 태양을 돌아 최절정기에는 수백개의 유성이 퍼부어지기도 한다. 기록에 따르면 1833년에는 시간당 최대 10만개의 유성이 관측되기도 했다.
우주천문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17일 밤 8시경 극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달도 초생달이어서 맨눈으로 관측하기에 좋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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