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리조 "모두가 동등한 대우받는 시대 열렸다" 눈물
[바이든 시대] 美유명인들 잇따라 바이든 당선 축하 메시지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래퍼 리조와 방송인 엘렌 드제너러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 셀레나 고메즈 등 유명인사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하를 보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벌처 등에 따르면 래퍼 리조는 인스타그램에 감정에 복받치며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지금 이 순간 나는 희망에 차 있다"며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조는 "그의 4년 임기는 마치 수천년 같았다.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이 나라는 팬데믹과 경기 침체 속에 빠졌다"면서 "그리고 나는 백악관에 흑인, 인도계 여성이 입성하는 것을 보게 됐다. 모두가 동등한 대우를 받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전했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 웨스트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바이든과 해리스 사진을 올렸다. 그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는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었다.
엘렌 드제너러스 유명 토크쇼 진행자이자 코미디언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역사가 오늘 이뤄졌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미국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의 영상을 올리며 "좋았어!"(YES!) 글을 남겼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사회를 봤던 배우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트위터에서 "마담(여성) 부통령"은 더 이상 소설 속 존재가 아니다"고 축하의 글을 올렸다.
영화배우 에이미 슈머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것은 정말 큰 일이다. 우리가 해냈다. 수백만명이 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냈고 그들은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를 더 나은 미래를 이끌도록 선택했다"며 기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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