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민 1인당 1000달러씩 두 번 뿌릴 가능성
美정부, 다음달 6일·5월 18일 두 차례 걸쳐 지급 검토
므누신 재무 "그것보다 좀 더 클 수 있다" 발언 주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 국민들이 연방정부로부터 받게 될 수표의 금액이 당초 알려진 1인당 1000달러(약 120만원)의 2배에 달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미국인들에게 1인당 약 1000달러짜리 수표를 다음달 6일과 5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지급 규모는 개인별 소득수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국민 1인당 지급액이 1000달러에 달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그것보다 조금 더 클 수도 있다"며 "백만장자들에게까지 수표를 보낼 필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 의회에 최소 8500억달러, 최대 1조달러 이상 규모의 경제부양책 패키지 승인을 요청했다.
패키지에는 △현금 지원 및 세금 감면 5000억∼5500억달러 △중소기업 지원 2000억∼3000억달러 △항공 산업 구제 500억∼1000억달러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와 함께 총 3000억달러(약 360조원)에 달하는 개인과 기업의 세금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개인은 최대 100만달러(약 12억원), 기업은 1000만달러(약 120억원)까지 세금 납부를 미룰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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