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가사의' 나스카 라인, 드론으로 새 그림 발견
새로운 지상화 25점 발견…고래·춤추는 여성 등
저공비행 가능한 드론 도움
- 김윤정 기자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세계적인 불가사의로 꼽히는 페루 나스카 라인 인근에서 새로운 지상화 25점이 발견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 관계자는 70m 길이의 고래, 춤추는 여성 등을 포함해 새로운 지상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나스카 라인은 페루 남부의 나스카 평원에 그려진 대형 지상화를 의미한다. 약 20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물이나 기하학적 도형까지 1000여 점이 발견됐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그림은 나스카 평원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팔파 라인(Palpa Line)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파라카스 문명이 번성했던 곳으로 나스카 문명보다 수백년 앞선다.
이번 발견은 드론 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페루 분화부는 "지상화가 오랜 세월 비바람에 노출돼 가늘어지고 있어 높은 상공에선 발견하기 어렵다"며 "저공 비행이 가능한 드론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드론을 활용해 새로운 나스카 라인을 발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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