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아홉 현역 美 상원의원, 최초로 재임중 출산
태미 덕워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 정이나 기자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이 현직 연방 상원의원 중 처음으로 출산을 하는 의원이 된다.
덕워스 의원은 23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임신 6개월째며 50세 생일을 맞기 몇 주 전인 올 봄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나는 아이는 덕워스 의원의 둘째 아이다. 그는 "상원에 있으면서 요구되는 일과 엄마로서 요구되는 일에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오히려 이 일에 더 헌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케이 베일리 허친슨 전 상원의원(공화·텍사스)이 현역에 있는 동안 입양을 한 적은 있지만 출산을 하는 것은 덕워스가 처음이다.
덕워스 의원은 2014년 첫째 딸 아비게일이 태어날 당시 연방 하원의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미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를 둔 덕워스 의원은 미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으며 2004년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다가 타고 있던 헬기가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격추돼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그는 북한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도발적인 언사가 한반도 위기를 악화한다며 트럼프의 북핵 대처 방법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던 인물이다.
lchung@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