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팩스 "미국내 1억4300만명 개인정보 해킹됐다"

SSN·신용카드번호·생일·주소 등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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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미국 내 3대 개인 신용정보를 관리 업체 중 한 곳인에퀴팩스(Equifax)에서 1억43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개인 정보가 샌 것으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퀴팩스는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까지 범죄를 목적으로 한 주체가 웹사이트의 취약 부분을 공격,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SSN(social security number)와 자동차 면허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빼내갔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7월29일에야 개인 정보가 털렸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중요한 고객 및 기업들의 신용 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해 '허용되지 않은 접근'이 있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인뿐 아니라 영국, 캐나다 거주인들의 개인 정보 일부도 해킹됐다고 전했다.

에퀴팩스에서 샌 개인 정보 규모가 결코 적은 것은 아니지만 야후가 지난 2014년 5억명의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작년 9월 밝혔던 것에 비하면 적은 편.

에퀴팩스는 8억2000만명의 개인 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9100만개 회사의 직원 정보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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