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서도 이익낼 수 있는" 금 ETF 첫 출시
"공짜점심은 없다…달러약세 잠재 혜택 갉아먹어"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글로벌 분석기관 스테이트 스트릿과 세계금위원회가 30일(현지시간) 달러 강세를 헤지할 수 있는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았다.
일반적으로 금은 달러 약세를 헤지하는 수단으로 달러 강세에는 맥을 추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두 기관이 공동 론칭한 이번 금ETF는 금값이 달러 가치의 상승폭보다 더 크게 떨어질 때에만 손실을 보는 구조다.
벌써부터 해당 ETF를 깎아내리는 시도가 시작됐다. 모닝스타의 벤 존슨 글로벌 ETF 리서치 디렉터는 "통화 헤지는 공짜 점심이 아니다"라며 "달러 강세에 반해서 금 포지션을 보호함으로써 달러 약세와 연관된 잠재적 상승여력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새로 론칭한 금 ETF의 수수료는 0.5%다. 미국 최대 금ETF 'SPDR 골드트러스트'의 0.4%보다 높고 아이셰어 골드트러스트에 비해 0.25%포인트 높다.
존슨 디렉터는 SPDR 골드나 새로 론칭한 금 ETF보다 헤지없는 아이셰어 골드 트러스트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비용이 낮고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훨씬 쉽다고 그는 설명했다. 존슨 디렉터는 "일반적으로 어떠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장 단순하고 가장 다각화하며 가장 적은 비용을 선호하게 마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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