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스타워즈, '흥행대박'…쥬라기월드 기록깨나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람들이 스타워즈 개봉을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람들이 스타워즈 개봉을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로스 앤젤레스 로이터=뉴스1) 윤지원 기자 = 10년만에 찾아온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개봉하자마자 '흥행대박'을 터트렸다.

의 첫 주말 북미 흥행 성적이 2억1500만달러(2545억 60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6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의 기록을 웃도는 것이다.

제작사 미 월트디즈니는 17일(현지 시간) 개봉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첫날 미국 흥행 수입이 총 5700만달러(674억8800만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18일까지 흥행수입은 1억2000만달러(1420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개봉 첫 주말 성적은 총 2억1500만달러(2545억 6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6월 개봉 첫주 2억800만달러(2462억 7200만원) 수입을 올린 디즈니의 또 다른 영화 '쥬라기 월드'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44개국의 첫날 스타워즈 흥행 수입은 총 7270만달러(860억 7680만원)을 기록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스타워즈' 상영 문의가 쇄도하면서 스타워즈의 개봉관을 늘리는 극장 움직임이 북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17일 밤에는 악당 스톰트루퍼로 치장하거나 광선검을 든 관객들이 극장 앞에 진을 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yj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