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호텔 해킹…전 세계 투숙객 신용카드 정보 유출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미국 호텔 체인 힐튼이 해킹을 당해 투숙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도둑 맞았다고 24일(현지 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힐튼은 온라인 성명을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 멀웨어가 침투해 해킹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하며 지난 해 11월 18일부터 12월 5일, 그리고 올해 4월 21일부터 6월 27일 사이 전 세계 힐튼 체인 호텔에 투숙한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정확히 언제, 누구로부터 해킹을 당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도둑 맞은 정보 중에는 투숙객 이름 및 보유 카드 넘버, 보안코드 그리고 카드 유효기간 등 거의 모든 정보가 다 포함되어 있어 추가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인 식별 번호 및 주소지는 해킹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힐튼은 해킹 사실을 확인한 뒤 사이버 관련 전문가, 법조계, 신용카드 회사 등의 협조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힐튼의 해킹 발표는 쉐라톤과 웨스턴 체인이 운영하는 스타우드 호텔 체인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밝힌 지 4일만에 나왔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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