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칸에 사람이”…알래스카 항공 시애틀 회항 소동

알래스카항공 여객기. ⓒ로이터=뉴스1

(시애틀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알래스카항공 항공기가 화물칸에서 깜빡 잠든 조업원으로 인해 시애틀 공항에 긴급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래스카항공 448편 조종사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이륙한후 하단에서 뭔가 두드리는 소리에 기체 이상을 의심했다. 조사결과 소리는 화물칸에서 나고 있었고 안에 사람이 있었다.

항공사측에 따르면 이륙 후 14분만에 화물칸에서 공항 직원이 발견됐다며 안전을 우려해 시애틀 공항으로 회항해 긴급 착륙했다.

항공조업사인 멘지스는 자사 직원이 화물칸에서 잠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항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업사 직원이 발견돼 보호 차원에서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