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015년 예산안 승인…1조1000억弗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조1000억달러(약 1215조) 규모의 2015년 회계연도(2014년 10월 1일~2015년 9월 30일) 예산안을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예산안은 지난 11일 찬성 219표와 반대 206표로 가까스로 하원을 통과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상원 처리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밤 상원이 2015년 회계연도를 찬성 56표로 통과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모면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법 개혁안을 수행할 주무 부서인 국토안보부의 예산은 내년 2월분까지만 편성돼 있어 이민법 문제는 내년 초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내년 새로 구성되는 의회는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한 상태에서 안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최대 500만명에 이르는 불법체류자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오바마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예산안에는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50억달러와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54억달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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