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25가지', 한국 음식은?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미국 최대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25가지'에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국내 누리꾼들은 돌솥비빔밥이 목록에 포함된 데 대해 반가운 반응을 나타냈다.

허핑턴포스트는 7일(현지 시각)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삶의 방식에서 훌륭한 음식을 먹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 각지의 훌륭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아시아권 음식으로는 인스턴트가 아닌 '진짜 라멘'과 돌솥비빔밥이 포함됐다. 특히 허핑턴포스트는 일반적으로 해외에 알려진 평범한 비빔밥이 아닌 돌솥비빔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돌솥비빔밥을 소개하는 부분에는 "그릇 아래 부분의 바삭바삭한 밥은 꽤 오랜 시간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식욕을 자극하는 돌솥비빔밥 사진이 함께 올랐다.

선정된 음식 목록에는 '집에서 오븐으로 구운 닭고기'와 '밭에서 바로 딴 딸기' 등 국내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식들도 포함됐으며 '군밤'은 프랑스 파리의 길을 걸으며 먹어볼만 하다고 소개됐다.

또한 미국 뉴욕의 '르뱅 베이커리'(Levain Bakery)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쿠키, 샌프란시스코의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맛볼 수 있는 '초콜릿 크로아상', 등 미국 내 유명 식당의 음식들이 오르기도 했다.

다음은 '허핑턴포스트'가 발표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25가지' 목록.

▲'르뱅 베이커리'(Levain Bakery)의 초콜릿 쿠키▲'스위트브레드'(송아지와 새끼양의 췌장 요리)▲집 오븐에 직접 구운 닭고기 ▲랍스터 롤▲인스턴트가 아닌 진짜 라멘 ▲'카페 드 몽'(Cafe Du Monde)의 베네 ▲라클레트(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로 맛을 낸 스위스 요리)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를 뿌린 감자튀김▲피멘토치즈(피멘토를 넣은 치즈)▲군밤 ▲세비체(페루 전통 요리)▲다이너(미국식 간이 식당)에서 먹는 아침 식사 ▲돌솥비빔밥 ▲'조 레스토랑'의 바위게 요리▲밭에서 바로 수확한 딸기 ▲라르도(돼지 등 쪽 껍질 아래의 지방층으로 만든 이탈리아 요리)▲팬케이크와 정통 메이플 시럽 ▲신선한 리코타 치즈▲스테이크 타르타르(다진 생 쇠고기와 각종 향료가 들어가는 요리)▲'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의 초콜릿 크로아상 ▲직접 만든 신선한 휘핑크림▲아보카도 ▲'스포리아'(Sfoglia)에서 판매하는 고급 식빵▲토마토 수프와 구운 치즈▲타말리(옥수수 껍질 등에 감싸진 다진 소고기 요리. 멕시코 전통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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