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죄수들이 짠 '명품 니트'

한 모델이 브라질의 패션디자이너 라켈 기마라에스의 니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의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북쪽 160㎞ 지점 주이스 데 포라에 있는 중범죄자 수용소인 아리스발두 데 캄포스 피레스 최고안전교소에서 죄수들이 생산한 것이다. 기마라에스는 몇 년전 자신의 하이패션 브랜드 도이젤레스(Doiselles)를 만들 편물공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브라질의 최고안전교소 중의 하나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그는 무장강도에서 살인에 이르기까지 중형을 받은 죄수 18명을 훈련시켜 양질의 니트를 짜게 하는 동시에 급료지급과 형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이 사진은 4월 12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