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고야 시장, 아시안게임 운영 논란에 사과…"있어선 안 될 문제"

"인적 실수 및 소통 부족으로 인한 문제"
애국가 대신 北국가 연주·셔틀버스 배정 오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나흘 앞둔 15일 일본 나고야항에 선수단이 숙소로 쓸 컨테이너가 설치돼 있다. 2026.9.15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이 30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잇따른 운영상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히로사와 시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있어서는 안 될 문제로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원인에 대해 "인적 실수와 소통 부족이 있었다"며 "현재는 문제가 해소됐고, 발생한 일을 토대로 대응하고 여기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앞으로 활용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히로사와 시장은 또 "일본 선수단이 이날까지 18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대회는 열광과 감동을 만들어내고 있다. 운영상 문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긍정적인 면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평가했다.

비용 절감과 운영상 문제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하키 경기에서 일본 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일이 발생했고,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에는 잘못된 셔틀버스가 배정돼 오전 훈련을 하지 못하는 등 운영상 문제가 잇따랐다.

또 선수촌 대신 도입한 컨테이너형 숙박시설을 두고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공간이 좁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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