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리사 수, 시진핑 모교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자문위원 선임

팀 쿡 의장 맡은 칭화대 자문위원회, 내달 13~14일 회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부부와 팀 쿡 애플 CEO가 24일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환영 만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다. 2026.9.24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AMD 이사회 의장 겸 CEO 등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30일 칭화대 경제관리학원에 따르면 올해 자문위원회 연례회의가 오는 10월 13~1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경제관리학원은 올해 신규 자문위원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와 리사 수 AMD 이사회 의장 겸 CEO, 스위스 자산운용사 픽텟 그룹의 마크 픽텟 선임경영파트너 등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자문위원 가운데 소속 기업의 인사·직무 변경으로 자리가 바뀐 5명의 후임도 새로 선임했다.

여기에는 밀란 네델코비치 BMW그룹 이사회 의장, 존 퍼너 월마트 사장 겸 CEO, 엔리케 브라운 코카콜라 CEO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기존 자문위원의 후임으로 자문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시 주석의 모교이기도 한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자문위원회는 2000년 당시 주룽지 국무원 총리가 주도해 설립됐다. 칭화대 자료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세계 주요 기업 경영인과 경제학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 자문기구로, 현재 팀 쿡 애플 CEO가 의장을 맡고 있다.

자문위원에는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교수, A. 마이클 스펜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 등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 주요 기업의 경영인들이 포함돼 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