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시진핑, 美대학생들에 편지…"미중 우호협력 수호자 기대"

최근 중국 방문 美대학생에 답신 형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6.7.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25일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 대학생들에 편지를 보내 "청년들이 중미 우호 협력의 수호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중미 청년 교류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10개 대학의 청년들에게 답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편지에서 "중미 청년들은 같은 지구에 살며 시대적 사명을 함께 짊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과 함께 중미 우호 협력의 계승자·수호자·발전자가 되기 위해 힘쓰고 양국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하게 지내는 관계와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데 청춘의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달 1~7일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시카고대를 포함한 10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국 대학생 100여명은 '마음의 연합 여정'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에게 편지를 보냈다.

관련 행사는 중국 민간기구인 국제교류촉진협회와 황팅팡 자선 재단이 주최한 것으로 중국 베이징과 산둥성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시민사회 회의에 참석하고 만리장성 등 관광지를 방문했다.

ejjung@news1.kr